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에 점등식을 보기 위해 저녁에 양산 통도사에 갔었다.
홍매화가 피던 이른 봄에 다녀온뒤, 부처님 오신날 저녁에 찾아간 통도사에서는
깜짝 놀란 만큼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어둠속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어린아이 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속에서 함께 했던 정말 멋진.....
부처님 오신날의 저녁을 밝히는 환상적인 장엄등 불빛속에서 동화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것 같았다.
연꽃이 환하게 불을 밝힌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기 위해 통도사에서는 장엄등을 전시회도 했었다고 하는데
오랫만에 찾아가서 밤풍경을 보니까
낮에 숲속에 전시되었던 것을 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기만 했다.
연꽃속에서 동자스님이 나오는듯한 풍경이다.
밤이라서 어린아기가 그곳에 있을줄이야
나무에서 짝짓기를 하는 잠자리의 모습이 밤에는 몰랐는데....
사진을 올려보니 알 수 있었다.
나무에 매달린 곤충의 짝짓기
정말 이런 사진인줄 몰랐다.
장기판 앞에서
어린시절의 말뚝박기'라는......?
대형촛대
통도사 삼성반월교 옆 개울가에 장식된 솟대
어둠속에서는 그곳에 아이들이 있었는줄 몰랐다.
일주문 앞의 '포토존'에 아이들이.....
어둠속에서 찬란하게 비추는 불빛이 환상적이었다.
일주문 옆의 석가모니 부처님 장엄등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은 하늘세상, '마'는 아수라, '니'는 인간, '반'은 축생, '메'는 아귀, '훔'은 지옥세계의 제도를 뜻하고
또는 일체의 복덕 지혜와 모든 공덕행의 근본을 갈무린 진언임을 뜻한다.
육(6)도의 중생들을 제도하여 6도의 문을 닫게 한다는 뜻이니, 이 육자주를 외우면 모든 위대한
공덕을 성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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