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부처님 오신날에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불보종찰 통도사에 다녀왔다.
몇년전에 점등식이 있는 저녁에 찾아간 것이 습관이 된 듯, 이제는 계속해서 초파일에는
저녁에 통도사를 찾아가게 되었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15년(646)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고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영축산 통도사 일주문
오색연등에 불이 밝혀진 통도사 일주문에서 천왕문 까지....
모든이들이 즐거워 했던 축제 분위기속의 통도사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풍경에 자꾸만 저녁에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통도사 아기부처님의 모습
관불의식
관불은 부처님을 목욕시킨다는 뜻으로 부처님 오신날에 사찰에서 아기 부처님을 씻겨드리는 의식인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하는 뜻도 있지만, 우리 마음속에 모든 번뇌와 탐욕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는 것을 상징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관음전 앞에서
저녁 8시쯤 통도사 대웅전 앞
금강계단 앞의 오색연등
올해는 금강계단 앞의 연등에 달마대사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부처님 오신날 하루동안 걸어 놓기에는 너무 예쁜 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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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앞의 하얀 영가등
대적광전 앞의 불두화
숲속 이쪽에는 어둠인데, 숲속 저쪽에는 극락세상 처럼 화려하고 멋진 저녁이었다.
불기 2560년 사월초파일, 온누리가 부처님의 자비로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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