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32-1, 천마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 '중화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후 고려시대 보각국사가 중건하였다.
또한 정유재란 때 (1597년) 소실되어, 전쟁이 끝나고, 서산대사가 중건한 후
대웅전은 17세기 후반 부터 근대 까지 중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워졌는데......
안타깝게도 2013년 7얼10일 오후 4시쯤에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어서 지금은
단청도 하지 않은 신축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아름다운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듯한 '중화사 전경'
그런데, 중화사의 모든 전각들은 신축건물인듯......
화재가 나기 이전의 중화사는 고풍스런 사찰이었음을 인터넷에서 검색으로 확인을 했지만
지금은 낯설기만한 신축건물들이었다.
몇년전에는 중화사를 들어서면, 누각도 있었다고 하는데....
영동 중화사 대웅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영동 중화사 대웅전 (충청북도 문화재 자료 제33호)와
목조여래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8호)과 탱화 등이 불에 탔다는 기사를 보았었다.
그후 다시 새롭게 단장된 중화사 대웅전 모습이다.
대웅전 문고리에 잠금장치가 앙증......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
삼성각
보리수나무 꽃
요즘은 어느곳에서든지 보리수 꽃을 볼 수 있었다.
사찰의 모든 신축건물들이 참으로 어색하게 만들었는데, 바위틈새에 피어난 민들레가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시켜주는듯 하다.
.
영동 중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이다.
중화사 가는 길의 시골동네 풍경
괴불주머니
금낭화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이 어우러진 멋진꽃!! 며느리 주머니
메이폴사과(방울사과)
정말 화사한 꽃이다.
메이폴 사과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4m 까지 자라며, 열매가 포도송이 처럼 많이 달리는데
방울사과라고도 부른다.
열매 크기는 5~6 cm정도로 관상효과도 훌륭하며 4~5월에 피는꽃으로 가지 전체를 덮을 정도로
가득 꽃이 핀다.
'그림 > 산사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 청량사의 보물들 (0) | 2016.05.13 |
---|---|
남산 절이라고 부르는' 합천 청량사' (0) | 2016.05.13 |
충북 영동 반야사 문수전 가는 길 (0) | 2016.05.03 |
충북 영동 반야사 (0) | 2016.05.02 |
벚꽃 피는 봄날의 장안사 (0) | 2016.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