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11번지 금산 진락산 남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보석사는
통일신라 헌강왕12년(886년)에 조구대사에 의해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말사이다.
보석사는 창건당시 앞산 중허리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조성하였기에 '보석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보석사 대웅전(충남 시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본래의 건물은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명성황후가 중창하여 원당으로 삼았다고 한다.
대웅전은 정면3칸,옆면3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의 다포식 건물이다.
보석사 대웅전은 다른 사찰에 비해 조금은 특이했다.
대웅전 앞쪽으로 툇마루가 놓여져 있다.
대웅전 법당에 모셔진 불상은 석가모니불, 문수보살,보현보살 등 3기의 좌상으로
조각 수법이 정교하고 섬세하며, 얼굴 표정이 자비로워 조선시대 불상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범종루
주지스님께서 계시는 '요사채'
구절초
맨드라미
의선각(문화재자료 제29호)
의병승장 영규대사가 머물던 곳으로 보석사 대웅전 앞쪽에 있는 건물이다.
영규대사는공주 계룡면 출신으로 계룡산 갑사와 보석사를 왕래하면서 수도생활을 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모집하여 중봉 조헌 선생의 의병과 힘을 합하여
청주성을 탈환한 후 1592년 8월18일에 금산에 주둔하던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하였다.
의선각에는 창녕위 깁병주의 글씨로 된 의선각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의선각은 본래 정면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인데, 지금은 3칸 정도를 더 달아내서
'ㄴ'형 건물이 되었다.
등운선원(심검당)
의병승장비(문화재자료 제23호)
의병승장으로 금산전투에서 중봉 조헌과 순절한 기허당 영규대사의 순절사적비로서
1840년(헌종6년) 금산군수가 세운 의병승장비가 의선각과 더불어영규대사의 충혼을 기리고 있다.
고즈넉한 보석사 풍경
보석사 부도
보석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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