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 기도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1)마음가짐
광명진언 기도를 할 때는 욕심이 아니라 '대법계의 광명의 원리에 따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나와 나의 가족과 이웃,집안의 영가나 떠도는 귀신 모두가 무명과 미혹 속에 휩싸여 방황하기 때문에
고난에 처하는것이다.
따라서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으로 무명과 미혹을 밝히면 저절로 해탈하게 되고,
불공 (不空)의 대해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거듭거듭 새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심중소원이 있으면 막연하게 외우지만 말고, 마음 속으로 '꼭 이루어지이다' 하면서 외우는 것이 좋다
부디 '원력 (願力)'이라는 단어를 기억해야한다 원(願)이 있어야 힘이 모이고자 해야 원력이 성취된다는 것을이지말길..
2)기간및 독송횟수
광명진언 기도는 일반적으로 한 차례의 기간을 최소 21일 또는 49일 또는 백일로 잡는것이 좋다
곧 어떤 영가의 천도나 소원성취를 염원하며 처음 21일 또는 49일 또는 백일을 기도 하고,
이 한차례의 기도가 미진하면 다시 21일 또는 49일을 또는 백일씩 더 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만약 시간이 허락되면 1년을 광명진언 기도 기간으로 정하는 것도 매우 좋다
1년정도 하게 되면 집안의 영가천도는 물론 '나'의 업장소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이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등을 천도도 하고 '나의'업장참회,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처음 삼칠일을(21일)은 먼저 영가를 위해 기도한다
이 경우 가족,영가 모두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고,특별히 인연이 깊은 한 분 한 분께 21일을 할애하여 기도 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기회에 꼭 집안 영가분들을 모두 천도해주겠다는 자세로 임하면 된다
또 현재의 가족중 특별한 분 만을 위한 기도를 할 경우에는 그 분을 연꽃 위에 올려 부처님의 대지혜. 대자비광명을
받는 것을 관하도록 한다
그리고 나의 업장참회와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면 함께 연꽃 위에 올라 빛을 발하는 모습을 관하면서
진언을 외우면 된다.
이때의 기간은 21일 이상 자유롭게 정하되, 성취가 멀면 몇차례 거듭한다
그리고 아주 다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하루에 1만독씩,그야말로 하루종일 광명진언 기도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기도기간도 다급한 일이 해결될 때까지로 작정해서 한다
3)장소
처음 기도를 하는 이는 조용한 곳에서 행하여야 한다.
절에서 기도를 할 때는 법당 안에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행할 때는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공간을 택한다.
가재도구가 많은 집안이면 기도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거나,아늑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방에서 넓게 비어 있는 공간을 향해 해도 좋고,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진언을 외워도 좋다
산란하지 않은 장소와 방향을 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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