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852번지. 영취산(해발740m) 자락에 있는 청련사는 천년고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말사이다.
영취산이라는 산은 '양산 통도사'가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영취산과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여수 흥국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취산이 있는데, 창녕 청련사가 위치한 산도 영취산이라고 한다.
창녕의 영취산은 창녕의 명산 화왕산과 관룡산이 인접해 있어서 주변 조망이 더욱 아름답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영취산 청련사라는 현판이 붙은 '천왕문'
1983년에 지어진 극락전 앞에는 얼마전까지 다보탑이 있었던 것 같다.
1842년(헌종8)에 기록된 영산현 영취산 대흥사 청련암 법당이건 중창기 현판에 의하면
대흥사는 신라 원효스님이 세운 절로 폐사되었으며, 1628년(인조6)에 중창하여 양수암이라 하였다.
1628년(숙종2)에 대흥사의 옛터로 옮겨 대흥사라 불렀는데, 100여년이 지나 다시 폐허가 되고
그 중 '청련암'만 어렵게 남아 명맥을 유지하였다.
청련암은 대흥사 산내암자였었다.
1993년에 조성된 범종각
종무소 겸 요사채
청련사 주지스님이 계시는 '요사채'
극락전 앞의 작은 연못
동전이 떠다니는것 같은 작은 연못의 작은 연잎이....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시도유형문화재 제 463호) 17세기 경에 조성된 것이라고...
영산회상후불탱화 (시도 유형문화재 제 464호) 1863년에 조성된 작품으로
아미타부처님 뒷부분의 탱화
법당앞에 있는 조각품들이 이색적이다.
아름다운 청련사의 모습
영취산은 고려때 지공법사가 석가모니께서 설법했던 천축국의 영취산과 모양이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창녕의 영취산 북쪽기슭에 자리한 '청련사'는 영취산에 있던 대흥사의 작은 암자로 세워졌으며
대흥사의 동쪽에 있다하여 '동암'이라고 불린적도 있다고 한다.
극락전 뒷쪽의 작은 전각 '산령각'
청련사의 부도전
주위에 흩어져 있던 부도들을 모아 최근에 정비하여 조성한것이라고 한다.
모두 당호를 적고 있지 않아서 어떤스님의 부도인지는 모르나 조선 후기의 것임을 알수 있다고...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마타리
여뀌
붉은 여뀌
요즘 숲속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등골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