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야생화

반룡사의 국화향기

nami2 2010. 11. 15. 23:45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인 '반룡사'는 

         아버지 원효대사와 어머니 요석공주인  '설총'의 탄생지로 그가 유년시절을 보낸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원응국사 등 수많은 고승대덕스님들이 상주하시어

        수행 기도 하시던 찬란했던 '반룡사'였었는데, 지금은 그냥 고즈넉하기만 했다.

                                                        낙엽위에 꽃꽂이 한 것 처럼 보여진다.

                          반룡사 대웅전 옆에는  국화꽃 세상의 동산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유난히 국화를 좋아하셨던  부모님! 

       짜투리 땅 한 공간에  많은 국화를 심어  그 향기를 된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즐기셨던 부모님이  참 많이도 보고 싶은 날이기도하다.  

 

 

 

 

 

               연분홍 국화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고향생각, 부모생각, 어린시절의 집 화단에 핀 꽃이 그립기만하다.

                                     색깔도 ,꽃모양도  너무도 아름다워  오래도록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가까히 다가가면 국화꽃 향기가 너무도  그윽하여 어수선한 세상도 잊어버리것 같다.

                                      여름날의 다알리아 꽃같이 보이는 국화의 예쁜모습

                         너무도 큰 아름다움에 벌들도 감히 접근을 못하는 우아한 모습의 꽃모양이 귀부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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