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버섯

가을 산의 버섯

nami2 2010. 9. 25. 18:55

             비가 자주 내렸던 올해는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자연적인 여건이 좋기 때문에

             산에는 아직도 버섯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이곳 저곳 산길을 걸으면서 보여지는 것은 식용버섯은 없고, 모두가 독버섯인듯 하다.

                                                               갈색고리갓버섯

                               여름과 가을에 정원 잔디밭이나 혼합림 내 습한 땅에서 발생하는 독버섯이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잘못 구별하여 독버섯을 먹었을 때

             구토와 설사 근육 경련, 환각 증세가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야생버섯을 식용하고,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우선 소금물을 먹어서 독버섯을 토해낸뒤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한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에대한 상식은 우리가 잘못 알 수 있으니까 

             전문가의 도움없이는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얄팍한 버섯상식을 가진 사람의 말을 듣고 야생버섯을 먹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위험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실려 갔다는  뉴스를 들은적이 있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은 '수원무당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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