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39-5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직지사 말사인 북장사는
상주에서 충북 보은으로 가는 길의 속리산 끝자락 쯤에 위치한, 천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이다.
신라 흥덕왕8년(833년), 진감국사 혜소가 창건한 장백사라는 절의 시작으로 ....
세월이 흐르면서 북장사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경북 상주에는 남장사, 북장사, 갑장사, 승장사가 있어서, 이곳 4사찰을 일컬어 상주 4장사라고 했다는데
현재는 승장사는 없어지고 , 세 곳의 사찰만 남았다고 한다.
상주북장사 일주문
사천왕문인줄 알았더니, 아무도 모셔지지 않은 비어 있는 문이다.
사천왕들께서 지금은 여름이라서 모두 휴가를 가신 것은 아닌지?
가뭄끝에 찾아간 경북 상주에서 귀한 비를 만났다.
7월2일에 다녀왔다.
북장사 요사채
극락보전
정면과 측면이 각각 3칸의 맞배지붕의 단층법당인데
사적기에 의하면, 1677년(숙종3년)에 준공하여 그뒤 개조한 건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수년전 다시 크게 개수 하여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극락보전의 꽃문살
향나무로 만든 아미타여래 삼존불은 1676년 숙종2년에 조성 되었다고 한다.
명부전
명부전 빗살문
비내리는 날의 '북장사 산수국
북장사 3층석탑(경북 문화재 제238호)
신라시대의 3층석탑으로 인평동 우암산 소재, 우암산 정상 가까운 절터에 도괴되어 있던 것을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1998년에 이곳으로 이건하면서, 신라의 3층석탑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붉은 토끼풀꽃
비 내리는 날의 운치가 익숙한 것 같은 , 고즈넉한 절집 상주 북장사는
윤달에 떠나는 삼사순례 중에서 두번째 찾아간 사찰이었다.
'그림 > 산사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원 처럼 예쁜 사찰 '경주 무량사 ' (0) | 2017.07.28 |
---|---|
경북 구미 도리사 (0) | 2017.07.21 |
여름꽃이 예쁘게 핀 통도사에서 (0) | 2017.07.18 |
팔공산 중암암, 바위틈새로 걷는 길 (0) | 2017.07.09 |
팔공산 중암암 (0) | 2017.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