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종가 국지대찰 영축총림 불보종찰 통도사!!
통도사를 소개하는 안내책자 첫머리에 이렇게 씌여 있었다.
정말 전국의 사찰 여행을 수없이 해보았지만, 통도사는 역시 '통도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엄하고, 멋스럽고, 아름다운 사찰이다.
지난 휴일에 금강계단 사리탑을 참배하려고 오랫만에 통도사에 갔었는데, 만추의 통도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는지, 오전 8시30분에도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찼다.
휴일 아침 통도사 일주문 앞 풍경
푸르름이 가득했던 울창한 숲길에 어느새 깊은 가을이 내려앉았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물 위로 떨어지는 풍경이 운치 있었지만
카메라에 담지 못했음이 아쉬웠다.
일주문 옆의 빨간 단풍나무가 제법 물이 들었다.
일주문 밖에는 찬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제법 분위기 스럽다.
통도사 종각 옆에서 바라본 풍경
웬지 쓸쓸해보이는 만세루 뒷 주변
형형색색의 단풍잎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아침 풍경에 푹 빠졌지만
윤달 삼사순례중에서 첫번째로 들린 사찰이기에
부처님 사리탑에 공양미 올리고,바쁘게 길을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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