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하루에 반개 정도 꼭 먹어준다면, 여러모로 몸에 좋다고 했다.
그런데 양파의 흰 부분 보다 양파껍질에 효능이 뛰어나다고해서 버려지는 양파껍질을 모아
차로 끓여 먹었더니, 처음에는 양파 향이 나는 것 같아서 약간은 역겹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일뿐, 정작 차를 마실 때는 아무런 향도 나지 않았고 마실만한 차였다.
양파 껍질 차
양파에는 쿼르서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그 성분은 양파 껍질에 90%정도 있다고 하며
흰 부분으로 갈 수록 성분이 약하다고 한다.
양파를 까면서 흙이 묻은 겉 껍질은 사용하지 않고
한 겹을 벗겨낸후 나오는 양파 껍질을 사용하면 된다.
양파 껍질을 벗겨낸후 비닐봉지에 깨끗한 양파껍질을 모아 놓는다.
흙이나 지저분한 것이 묻지 않은지 확인한후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양파 2~3개 벗겨낸, 양파껍질을 4~5개 정도 넣고 물을 끓이면 충분하지만
좀 진하게 끓여 마시고 싶어서
주전자 2,5리터에 양파껍질 50g을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끓이면 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3분 정도 약한 불에
더 끓이면서 오렌지 색깔의 물이 되면 불을 끄면 된다.
양파껍질 차의 효능은 혈압을 조절하고, 당뇨를 치료하는 등....
양파 껍질에 에 많이 들어 있는 퀘르세트 성분이 혈관 벽의 손상을 막아주어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보리차 처럼 끓여서 우려나온 물을 차로 마셔도 좋고, 냉장고에 넣고 차겁게 물처럼 마셔도 좋다.
양파껍질 차는
숙취해소에 좋으며, 뇌의 활성산소와 노화를 막아주어 치매예방에 좋다고 한다.
양파껍질 차 효능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심혈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양파껍질 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보통의 심장약을 먹는 것 보다 더
심장이나 혈관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양파껍질 차는 항암효과도 뛰어나며, 당뇨병 치료하는데도 효능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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