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집 주변에서 김해 까지는 그다지 쉽게 가볼만한 곳은 아니었다.동해남부 해안가 주변의 기장과 부산의 서쪽으로 낙동강 건너 김해..부산역을 중심으로 하면 동쪽 끝과 서쪽끝으로 꽤 먼곳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어렵게 김해 땅을 밟았다는 이유만으로 가보고 싶은 곳을 생각해보니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었던 김해 불모산 자락의 장유사가 생각나서 다녀오게 되었다.어느새 장유사를 다녀온지 15년...천년이 넘는 고찰답게 그당시에는 꽤나 분위기 있었던 작은 사찰이었는데15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장유사는 많은 불사가 이루어져서큰 규모의 사찰로 발전 된 것은 좋은 일이나고즈넉하고 분위기 있었던 작은 암자 같은 예전의 모습은 찾을길이 없었다.김해 장유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말사이다.장유사 경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