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숲길에서 제법 많은 야생화를 만났지만, 바람이 몹시 불어서 사진 찍어 놓은 것들이
엉망이 되었다.
가을바람이 선선하여 숲길을 걸으면서 눈에 보여지는, 야생화를 예쁘게 찍어보려고 했더니
불청객이 되어버린 바람 때문에 사진을 찍어놓고도 이곳에 올릴수가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크다.
노랑코스모스
자주개자리
콩과식물의 여러해살이풀인데, 원산지는 지중해연안'귀화식물'이다.
대나물꽃
개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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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들빼기
여우팥
까치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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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
장대여뀌
이삭여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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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풀
새콩
낙엽 위에 핀 하얀꽃 같은 버섯
물론 독버섯이지만.....
오리방풀(꿀풀과)
단풍이 물들기전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숲길은 온통 낙엽뿐이다.
예쁜 모습으로 땅위에 떨어져야 할 나뭇잎들이 그냥 우중충하다.
9월 부터 내린 폭우, 또 폭우 그리고 태풍이 할키고 지나간 숲길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래도 낙엽 위에 핀 가을 야생화들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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