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255번지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평에 온갖 꽃들이 예쁘게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는 꽃들의 천국이다.
가까운 곳에 산다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꽃들의 축제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부산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라도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아쉬움 뿐이었다.
온갖 꽃들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세상, 꽃들의 천국이다.
더구나 푸른 숲을 자랑하는 잣나무 숲 아래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 것도
아침고요수목원 주변에서 쉼호흡을 하면서 살고 있는 모든 것들이 부럽기만 했다.
한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한국정원'이다.
툇마루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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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서가 물씬 풍기는 기와집 그리고 초가집과 장독대가정원으로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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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정원
원추리꽃
에덴정원으로 가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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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
클레마티스
서양의 으아리꽃으로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영실 왕실에서 키우던 꽃이라서 별명이 귀족꽃이라고도 한다.
여러가지 산수국 꽃
여름에 피는 '엉겅퀴꽃'이 왜 그렇게 예뻐보이는지 자꾸 사진을 찍게된다.
디기탈리스
현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꽃인데, 심장풀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열애.가슴속의 생각이라고 한다.
실제로 '카라'꽃을 보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라가 물에 사는 식물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흔하게 피는 꽃이 아니지만, 온실에서 자란다는 것이 까다로운 식물인 것 같다.
잣나무, 구상나무, 주목등이 있는 침엽수정원은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하경정원, 한국정원, 허브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에덴정원
야생화정원, 등등 19개의 정원과 시가 있는 산책로 등 여러 부대시설이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허브종류의 꽃이다.
허브들이 모여살고 있는 정원이기에......
아침고요수목원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평의 넓이에 총 176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원예수목원이다.
수목원의 이름은 한국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이라고 불리는데서 비롯되었는데
계절별로 주제별로 한국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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