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500의8번지, 진주성內에 있는 촉석루는 진주시의 상징으로 영남 제일의 명승이다.
조선시대의 3대 누각(밀양 영남루, 평양 부벽루) 중에 한 곳인 '진주 촉석루'는
전쟁때는 주장이 병졸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쓰였고, 평상시에는 선비들의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금은 진주 남강 바위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아 있다.
촉석루 담장에서 바라본 진주성문
촉석루(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8호)
촉석루는 고려 고종28년(1241년) 진주목사 김지대가 창건한 이후 지금 까지 7차에 걸쳐
중건 중수 하였다.
촉석루는 강가에 돌이 쫑긋쫑긋 솟아 있어 그 이름이 유래 되었으며
일명 '남장대' 또는 장원루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10년(1618년)에
병사 '남이홍'이 전보다 더 웅장한 건물로 중건하여 1948년 국보로 지정 되었으나
6,25 때 불에 탄 것을 1960년 진주고적보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중건 되었다.
촉석루 누각에 앉아 바라본 남강 주변의 풍경
의기사(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7호)
의기사는 임진왜란 (1593)당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논개는 진주성이 함락되자 성 주민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위해 왜장을 촉석루 아래 의암으로 유인한 후
함께 남강에 몸을 던져 순국하였다.
의기사는 그 의로운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조16년(1740년)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창건한 이래 두차례에
걸쳐 중건 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6년 의기창열회가 시민의 성금을 모아 중건한 것이다.
논개의 영정
의암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계단
논개를 기리는 의암사적비가 있는 남강가
의암에서 바라본 절벽 위의 촉석루
의암(경상남도 기념물 제 235호)
의암이란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진주성이 함락되자
일본군은 촉석루에서 전승을 기념하여 잔치를 벌였는데 논개는 촉석루 아래의 이 바위로
왜장을 유인하여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죽었다.
남강가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까치떼
아름다운 남강과 의암
<의암사적비 비문에 써 있는 시>
그 바위 홀로 서 있고, 그 여인 우뚝 서 있네
이 바위 아닌들, 그 여인 어찌 죽을 곳을 찾았겠으며
이 여인 아닌들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를 들었으리요.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의암사적비(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53호)
1721년 경상우병사 '최진한'이 왜장을 끌어 안고 순국한 의기 논개의 사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진주 성곽을 따라서 걸어보는 것도 끝자락의 가을과 어울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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