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봄비가 자주 내리는것 같다.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은 좋은데, 감기가 떠날줄을 모르고 주변을 맴돌고 있어서 늘 따뜻한 물을 찾게 된다.
보온병에 맹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 찻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나을것 같아서
가을에 구입해놓은 국화차를 보온병에 넣고, 자주 마시니까 감기로 인한 후유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따끈한 국화차가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
감기에 걸려 머리나 눈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할 때,안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동반한 고혈압및 동맥경화증
현기증,두통, 이명,혈액정화,변비,생리불순,눈에 생기는 각종 염증 숙취해소에 쓰인다.
가을철 개화시에 채취해 그늘에 말려 그대로 쓴다.
국화꽃과 줄기에는 아데닌스타키드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중추신경을 마비 시키는 작용을 하며,
많은 양을 사용하면 해열작용이 뛰어나다.
풍열감기로 열이 높고 땀이 약간 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본초강목에는 국화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군자란' 꽃봉오리
노란국화꽃(감국)차는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차로 전해오고 있으며,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며
머리를 좋게 한다.
또 신경통,두통,기관지염에 좋으며 위염, 장염, 종기, 고혈압에 좋다.
국화차 색깔은 연한 갈색이나 노란빛이 우러 나온다.
향은 국화향이 약간 나며 맛은 구수한 맛이 난다.
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 한잔에 꽃 3~4송이 정도를 찻잔에 넣고, 80~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2~3분 정도
우려 내는데 물이 빨리 식어버려서 차 맛을 제대로 못느낄때도 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보온병이나 보온컵에서 우려내면 따끈한 국화차를 즐길 수 있었다.
잦은 봄비 때문에 감기를 달고 사는 내게는 국화차가 효과가 있어서,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누군가에게도 권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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