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흠뻑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다는 소식인데...이곳 동해남부 해안가 주변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 때문에 다소 춥다는 느낌이었으나 그것도 아주 잠시잠깐뿐이었다.추워졌다고 해서 덕분에 이제는 맘놓고 가을옷을 입어보는가 했더니휴일 이틀동안만 기온이 떨어지는척 하다가또다시 사람들의 옷차림을 얇은 옷으로 바꿔놓았음에10월 중순이라는 계절도 별 수 없다는 것으로 마음을 비워야 했었다.어제의 낮기온 16도에서 오늘의 낮기온은 21도그것은 추위도 아닌데....얇은 패딩옷을 입고 나온 사람들의 '낮기온 21도'에서 당황하는 모습들은춥다고 호들갑스럽게 안전문자를 날리는 것에 의존한 것은 아닌가 웃어봤다.휴일 이틀동안 알바 때문에 바닷가에 갔었더니온갖 자연재해라는 것을 실제로 느껴봤고 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