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린다고 했던 요란한 비는 또다시 늦은 밤으로 미뤄지고
기온은 24도와 함께 습도가 너무 높다보니 자연적으로 덥다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곧 6월이 찾아올 것인데....남아있는 늦봄 5월 만큼은 조금 시원했으면 하는 바램이건만
5월 끝자락을 요란하게 마무리 하려는지?
강풍과 많은 폭우를 대비하라는 문자메세지가 위엽을 하듯 자꾸만 날아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위협일뿐, 진짜 비가 내려야만 "비가 오는가" 한마디 할 것 같았다.
병원 생활이 오늘 5일차
오랜 연휴 끝에 병원은 정상적으로 되었고 주치의 회진도 있었으며 면담도 있었다.
무릎 골절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그래도 입원기간 만큼은 10일을 채워야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10일 동안의 병원 생활이 치료에 도움은 될 것이지만
그래도 구속 당하는 느낌은 떨쳐낼 수가 없었고, 답답한 것 역시 어쩔수가 없었다.
하루빨리 퇴원하기를 갈망했으나 그것도 그저 나의 바램일뿐이고...
시간이 지나야만 모든 것이 해결되니까 그저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려본다.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7주기 였는데
지난해 경남 함안의 생태공원을 다녀오면서 잠시 봉하 장터에 들리게 되었다.
봉하 장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와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위치하고 있었다.
봉하 장터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서 필요한 것을 꼭 사고 싶었다.
겸사겸사 그곳에 다녀오면서 찍어둔 사진이 저장용 사진이 되어 있었기에
시간이 많은 요즘 병실에서 시간 때우기로 지나간 사진들을 꺼내보면서 메모를 해봤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퇴임 후 거주했던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서거후 묘소가 있는 마을이며
서거 장소가 있는 서글픈 곳이기도 하다.
노란 바람개비가 예쁘게 돌아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의 풍경이다.

봉하마을 들판이 한 눈에 보이는
봉하마을 생태공원 입구이다.

생태공원 주변을 한바퀴 돌아다보면서
만나게 된 푸근한 모습 앞에서
숙연함 보다는
그냥 한번 편안하게 웃어봤다.

지난해 5월 25일 봉하마을 주변에는
온통 멀구슬나무꽃이
고목나무가 되어서 참으로 예쁜 모습이었다.
멀구슬나무꽃이 그렇게 많은 곳은
처음 보는듯 신기하기만 했었다.

봉하마을에서 제법 볼 수 있었던
연보라빛 오동나무꽃도
웬지 서글프게 보이기도 했었다.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사저
뜰 앞에서 만나게 된
연분홍빛 장미꽃도 왜그렇게 예뻤던지?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된 넝쿨장미 보다
훨씬 예뻤음을 자랑해본다.

사저 담장 너머로 보여지는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가 그냥...
숙연해지는 마음뿐 할말을 잊게 했다.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는
봉화산 주변에 있는 바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장소였던 서글픈 장소이다.
묘역 끝자락에서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묘역 바로 윗쪽은
봉하산 사자바위가 보여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다.
올해 서거 17 주기인데...
지난해 16주기, 5월 25일에 다녀왔다.

봉하 장터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몽땅 다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나는 곳이다.

지난해 기침 감기로 3개월을 고생 했었는데
경남 함안 생태공원을 들렸다가
봉하마을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봉하 장터에서 유기농 도라지 배청을 구입했다.
그외에도 하동 재첩국과 다슬기국도 샀는데
도라지 배청을 계속 복용했더니
고질병이 될 줄 알았던 기침 감기가
씻은듯이 사라졌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었다.
올해 또다시 노란 금계국이 예쁘게 피고 있는 봉하마을에 가고 싶었으나
공교롭게도 무릎골절 때문에 마음으로 다녀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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