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길에서 만난 병꽃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금 부터 피기 시작하면 늦가을 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다른 지방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 이곳 부산에서는 오래도록 산책로에서 병꽃을 볼 수 있다.
보기 힘든 '병꽃'이 어쩌다가 산책로를 지키는 흔한 꽃이 되었는지
아리송할뿐이다.
어느 집 대문 앞을 장식한 '붉은 병꽃나무'
붉은 병꽃은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12종의 병꽃이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흰색병꽃
삼색병꽃
흰색으로 피었다가 연분홍, 그리고 붉은 색으로 변하는.....
정말 보기 힘든 '무늬병꽃나무'
잎사귀가 다른 병꽃과 틀리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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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병꽃과 색상은 비슷한 '분홍병꽃'
집 주변 숲길에서 만났다.
이곳 공원 산책로를 지키는 붉은 병꽃은
강화도에서 여행중일때 숲길에서 군락을 이룬 것을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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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만난 '삼색병꽃'
주로 암자로 가는 숲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병꽃은 꽃모양이 마치 병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습으로 피며
꽃의 색깔이 세가지 색으로 변한다 하여 '삼색병꽃'이라고 부른다.
처음 꽃이 필 때는 연노랑색이며, 짙은 노랑색으로 변했다가
꽃이 질 때는 붉은 빛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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