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비롯해서 여러 지방에서는 무더위가 한창 진행중이라는데...이곳 동해남부 해안가 주변의 기온은 아침과 저녁에는 17도였고 낮기온은 24도에 머물면서 선선한 바람까지 동반해주면서옷속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선풍기 바람처럼 시원하기만 했던 하루였다.어디선가 올해 들어서 처음 생겨난 태풍1호가 아주 작은 태풍이면서도 더위와 큰비를 몰고 온다는데...그 작은 태풍이 사람들을 그토록 곤혹스럽게 하는 것인가 우습지도 않았다.어느 곳에는 뜻하지 않은 폭염 때문에 고생한다는 소식이 진짜 믿겨지지 않았다.어찌되었든 가뭄의 영향으로 은근하게 노심초사였었던 이곳에도 주말 쯤에 비가 내려준다고 하니까 태풍으로 인한 기다림이라는 것이 반갑기만 했다.어제에 이어서 지난 5월 중순에 다녀왔던 경남 함안 생태공원 주변에서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