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 803번지
천등산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운람사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의성에 있는 사찰을 순례 하며,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던 운람사는
위치해 있는 지형의 형곡이 아지랭이가 구름으로 피어 오른다는 뜻으로 절 이름을'운람사'라고 했으며
구름(雲), 바람(嵐)를 써서 구름과 바람으로 만든 절이라고도 한다.
운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말사이다.
운람사 지킴이 '솟대'
운람사 전경
운람사의 위치가 산 정상 바로 밑에 있다는 것이 실감한다.
바라보이는 산 능선이 운람사에서 아래로 보인다.
운람사 삼층석탑
보광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본래는 보광전 뒷편 서남쪽 산기슭에 있었는데
근래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이 탑은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말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어
운람사 연혁을 이해 하는데 좋은 실물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산왕각 그리고 삼성각
운람사는 산신기도처로 유명하다고 한다.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요사채
수련
요사채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 '불두화'가 꽃이 떨어지고 있었다.
솟대
솟대는 원래 긴 장대 끝에 오리 모양을 깍아 올려놓아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 역활을 하여
화재.가뭄,질병,등 재앙을 막아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셨다고 하는데...
운람사의 솟대는 운람사를 수호하는 지킴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각장
장독대의 위치와 주변의 산봉우리가 같은 위치에 있다.
날이 맑으면 이곳에서 대구 팔공산이 보인다고 한다.
이곳은 경북 의성이다.
수령이 150년 된 모과나무
푸른 숲과 오래된 모과나무와 장독대의 풍경과 푸른 하늘이 멋스럽다.
운람사 들어가는 길
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운람사 입구에는 아무런 문이 없다.
일주문, 천왕문,금강문,불이문이 없으며, 대문도 없고, 사립문도 없다.
장미꽃이 피어 있는 돌담 가운데에 돌계단이 있다.
그래도 어느 규모 있는 사찰보다 더 운치 있고,멋스런 작은 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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