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면 학리마을은 동해남부 일광해수욕장의 오른쪽 끝자락에 있는 어촌마을이다.
우연히 들렸던 학리마을 입구에서 눈에 띄는 풍경이 너무 멋스러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이다가, 누군가에게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
어느집 주변이 온통 노랑꽃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야생화 '괴불주머니' 군락지 같았다.
집 옆 텃밭에는 잡초와 '괴불주머니'꽃이 완전 점령을 했다.
또다른 집에는 산괴불주머니와 괴불주머니가 집 입구를 멋스럽게 장식을 했다.
해안가 옆에 핀 붉은 장미 한송이!
학리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일광해수욕장
해안가 나무데크로 가는 길에도 온통 노랑 괴불주머니꽃이 피었다.
연두색 나뭇잎과 노랑 괴불주머니가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답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일광해수욕장 까지 갈 수 있다.
멀리 달음산이 바라보이는 일광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 뒤로 보이는 곳은 일광산이다.
라일락향기보다 더 달콤한 향기가 나는 등나무꽃
학리마을은 노송림에서 학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마을이라고 한다.
학리마을에 가면 낚시를 할 수 있는 방파제가 있으며,작은 항구가 있다.
무슨 꽃인지 가까이 갈 수 없는 절벽에 하얀꽃이 피어 있다.
학리마을 입구의 숲에는 괴불주머니가 왜그렇게 많은 것인지
평소에는 그저 그렇게 보았던 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예쁘게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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