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285-2, 산청 남사예담촌의 '최씨고가'는 전통적인 남부지방의 사대부 한옥이며
남사예담촌의 주차장에서 가장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남사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가장 큰집이다.
이 고택의 건물은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익랑채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채 좌우에는 중문이 두 곳 설치되어 있는..... 1930년대에 지은집이라고 한다.
산청 남사예담촌 최씨고가의 솟을대문
최씨고가의 사랑채
중문에서 안채로 들어가는 길
중문을 지나서 안채로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텃밭 주변에 꽃밭이 있었다.
분위기 있는 흙담과 잘 어울리는 맨드라미
빨랫줄의 '바지랑대'와 우물 뚜껑 위의 '요강'이 친근하게 보여졌다.
꽃밭과 텃밭사이에 흙담이 서있고, 흙담에 매달인 수세미 2개는....
안주인의 허락을 받고, 덕분에 꽃밭에서 그윽한 국화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최씨고가의 '안채'
정면6칸 측면3칸 규모의 앞 뒤 툇간이 있고, 들보 5량으로 조성된 팔작지붕 건물
낯선 여행객이 안채에 들어가도 짖을줄 모르는 점잖은 녀석의 이름은 '복실이'
담쟁이 넝쿨이 고택의 흙담과 잘 어울린다는 것을 남사예담촌에서 처음 알았다.
남사예담촌은 박씨,이씨,정씨,최씨, 하씨,강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10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또한 공자의 고향을 닮은 마을이라고 불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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