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이는 대비사를 지키는 '지킴이' 이다
비구니스님들과 공양주보살님과 그리고 텃밭을 가꾸시는 노보살님
구룡이 짝지인 '반야' 단촐한 대비사 식구들중에
구룡이는 유일하게 대비사 가족중에 남자이다
구룡이는 경산지방에서 지정한 토종 삽살개이다
두달 동안 눈이 빠지게 기다림이 이루워지는 순간이다.
구룡이는 처사님이 가지고 온 빵을 기다린것인지?
짝지인 '반야'보다 먼저 먹으려고 한다.
구룡이가 기다리는 깊은 뜻은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