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스럽고 화려하게 보이면서 소박한 넝쿨장미꽃의 아름다움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른다.
저 꽃이 지고나면 또 어떤 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것인가 기대를 해보면
계절이 지날 때마다 황홀하게 만드는 꽃들은 지루한 삶이라고 생각할 때마다 활력을 불어 넣어 주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능소화, 배롱나무꽃, 치자꽃 ,원추리,나리꽃.... 아직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들은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물이 가득찬 논 옆 담장가에는 색색깔이 장미꽃이 피어 있지만, 도저히 가까이 하기에는 불가능하다.
마늘 밭에 홀로 피어 있는 '양귀비'
모내기를 한 논에 하얀 새 두마리가 무언가를 잡아 먹는듯...
장미는 향이 좋을뿐만 아니라, 레몬의 17배나 되는 비타민C를를 함유하고 있어 몸 안의
활성산소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풀어주고, 공복에 마시면 변비에 효과적이므로
장미꽃차를 만들어 마시면 좋다고 한다.
건물을 중심으로 담장 전체에 넝쿨 장미를 심은 집 주인은 행복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대문 안으로 들여다 본 마당가에는 꽃의 아름다움이 '이런것이구나'를 실감케 했다.
두메달맞이꽃
노란 넝쿨장미
장미꽃은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며 색깔별로 각각의 맛과 향이 있어 다채롭다.
장미꽃의 붉은색은 쓴맛이 나며,분홍색은 달콤한 맛, 노랑색은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
장미꽃차 만드는법
1, 연한 소금물에 꽃잎을 한 장씩 떼어 씻는다.
2,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3, 한지 위에 널어 그늘에서 6~7일 정도 말린다.
4, 따듯한 물에 꽃잎 3~4장을 넣어 2분정도 우려낸후 마신다.
살고 있는 아파트는 쳐다만 보아도 삭막함이 있는데
잠시 시골길을 걷다보면, 즐거움과 편안함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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