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를 좋아하고, 이곳 저곳을 가리지않고, 야생화를 찍으러 다닌지 8년만에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지난번에 광릉수목원엘 다녀오고, 이번에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엘 다녀왔다.
부산에서 살고 있는 내가 대한민국의 최고라는 두곳의 수목원에 다녀오게 된것은 순전히 동생 덕택이다.
이런 저런 곳에 다녀오는 것보다 수목원에 가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는지?
40여일 동안 동생의 간병때문에 서울에 머물렀더니, 회복을 하고 있는 동생이 생각해낸 배려였다.
1996년에 설립된,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에 걸친 축령산 산자락에 펼쳐진 10만평의 거대한 수목원이
아침고요수목원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정말 간판에 적힌대로 '원예수목원'이다.
별로 꽃이 없는 어중간한 계절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꽃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 고향집정원으로 가는 길에 올려다보이는 구름다리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침엽수정원으로 가는 길에 구름다리를 건너면
출구가 나온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255번지, 아침고요수목원
동자꽃
꿀풀(하고초)
노루오줌
기린초
광릉갈퀴
천남성
만병초
.
'달맞이장구채'를 옥잠화 잎 위에 올려놓고 찍었다.
원추리
스텔라원추리
스텔라원추리는 꽃이 하루만 피고 진다고 하여 영어로(day lily)
우리나라 원추리의 미국 개량종이라고 한다.
,
차좁쌀풀
털동자꽃
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는 꽃과 줄기가 크고, 하늘을 향해서 꽃이 피기 때문에 이름지어졌다.
어린순과 비늘줄기는 나물로 먹는다.
엉겅퀴
금매화
터리풀
솔잎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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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일월비비추
꼬리풀
아침고요수목원은 1996년에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한상경교수가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린
한국정원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수목원이라고 한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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