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연꽃단지를 다녀오면서 표충사 7개의 산내암자를 순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천년고찰 순례를 뒤로 미뤄놓고, 암자를 찾아다니는 이유는 겸사겸사 산행을 하기 위함이었다.
표충사 산내암자는 대원암을 비롯하여 내원암,명장대,한계암, 서상암, 진불암,적조암이 있다.
암자산행을 하려고 표충사를 찾아 갔지만,불볕더위와 극성스런 모기떼 덕분에
표충사 산내암자 '대원암과 내원암'을 다녀왔다.
밀양 표충사 산내암자 대원암은 표충사 매표소를 들어가기 전 오른쪽 비탈길에
이정표가 있다.
대원암은 암자가 아니라 고택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흐드러지게 핀 배롱나무꽃이 비구니 암자 입구에서 화사함으로 마중을 한다.
새로 신축된 대원암 대웅전
루드베키아
옹기로 만든 아주 작은 연못에 '물양귀비'가 피었다.
수련이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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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옥잠
물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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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
삼성각
인법당
대웅전이 신축공사중이므로 '임시법당'이라는 안내표시가 붙어 있는 전각이다.
인법당 한켠에 있는 동종
신중단
멀리 바라보이는 '필봉'이 암자를 더욱 멋스럽게 했다.
필봉은 밀양 재약산 자락에 있다.
대원암은 조선 초기에 창건 되었으며, 당시에는 서왕암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비구니 암자로서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말사인 표충사 산내암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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