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빨간 넝쿨장미 피는 5월에

nami2 2026. 5. 8. 22:28

어떤 옷을 어떻게 입고 나가야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을 것인지?
요즘은 걷기운동 나갈때와 텃밭 갈때는 하지 않아도 될 옷차림에 신경을 쓰게 된다.
큰 볼일 보러 외출나가는 것이 아니라 걷기운동과 텃밭에 가는 것이니까
그냥 편안한 복장이면 되겠으나 옷을 입었을때 춥지않고 덥지 않으면 될텐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요즘 기온이다.

텃밭에 모종을 심어 놨으니까

물만 주면 저절로 잘크는 것이 아닌가, 누구나 그렇게 쉽게 생각하겠지만
일교차가 너무 심하다보니 오이 모종 14포기 심었는데 10포기가 돌아가셨고
애플수박은 6포기 심었으나  4포기가 살아날 기력이 없는 것 처럼 보여졌다.

고추 가지 토마토 호박 등 보다는 오이와 수박은 기온에 꽤 민감한 것 같았다. 

텃밭농사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는 것도 안좋고, 기온이 너무 떨어져도 안좋고
그러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중얼거려봤지만 그것도 대책없음으로 못을 박았다.
더구나 가뭄 까지 사람 속을 뒤집을 조짐이어서 벌써 부터 근심걱정 하고 있건만
10분 동안 들판을 지나서 텃밭으로 가는 길에 보여지는 주변의 꽃들은
기온과 날씨에 상관없이 그저 묵묵히 자연에 순응 하는 것 처럼 보여졌다.
인간의 힘과 자연의 힘이 힘겨루기를 한다면 인간이 진다는 것은 당연한것인지?
새삼 그런 엉뚱한 생각들이 뇌리속을 자꾸만 파고들어서 깨닫게 되는 요즘이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는
10도 이상 차이가 되고 있으나
한낮 기온이 21도 라는 것이
빨간 넝쿨장미를 예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 있는 동네는
약속이나 한듯 울타리에 넝쿨장미가 있었다.
주택들이 모여있는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면
심심치 않은 것은...꽃이 있어서 좋았고
사람들이 모두 꽃을 심었다는 것도 고마웠다.

일반 장미보다 넝쿨 장미는
빨간 색깔도 예뻤고,
넝쿨 따라 가면서 꽃을 피우는 것도  
박수를 보내고 싶을 만큼 너무 예뻤다.

전봇대를 따라서 넝쿨이 올라가는 것도
괜찮은 풍경이 될 것 같았다.
빨간 넝쿨장미의 꽃말은 '정열적인 사랑'이다.

알록달록 이런 색깔의 장미도
울타리 철책을 따라서 꽃을 피웠다.

분홍장미는
이제 서서히 꽃을 피우고 있었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우아함이다.

무슨 색깔인지?
미묘한 장미 색깔이 점잖아 보였다.

어느집 화단가에 피고 있는 장미꽃

찔레꽃이 곳곳에서
우후죽순 처럼 예쁜 모습으로 피고 있다.
찔레꽃의 꽃말은 '온화'이다

어느집은 울타리에 찔레꽃을 심은 것이
아주 매력적이고 꽃향기도 예뻤다.

작약이 피는 계절이 왔다.
뻐꾸기가 울고, 감자꽃이 피면
당연 작약꽃도 꼭 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초여름이 되는 것인가보다.

 

작약은 홑꽃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서 겹꽃도 많았다.

겹꽃은 무슨 꽃이든지 예뻐보인다.

 

원예용 개량종인데
이런 겹작약꽃도 더 예뻐보였다

백작약은 아직 딱 한포기인데
몇송이만 더 핀다면 우아한 모습일 것이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과 부끄러움'이다.

머위 잎 속에서 작약꽃이 피어나니까
꼭 연잎속에서 꽃이 핀 연꽃처럼
우아하게 멋져 보였다.

작약은 작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다 자랐어도 1m 이하로 자란다고 한다.
작약 꽃잎의 색깔은
분홍색, 흰색,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흰색 등
색상도 다채롭다는 것이 개량종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약의 뿌리 등은 약효성분이 있어
약으로 쓰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이 심는 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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