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녁 해질 무렵에 행주산성 주변의 수변공원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바람을 쐬러 나갔다고 하기보다는 걷기운동을 하러 나갔다고 하는 것이 정답인듯.....
날이 저물어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강변으로 나온것을 보니 식을줄 모르는 초여름의 더위탓인 것 같았지만
걷기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초여름에 만난 코스모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모두들 사진을 찍어대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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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는 행주대교
동생 내외와 행주대교 주변의 산책길을 걷는중이다.
강 저쪽으로는 방화대교
고기잡이배
산책길이 있는 이곳은 정확하게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다.
역사공원이기에 예전에 고기잡이 하던 배를 공원에 전시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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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는 행주대교
시원한 강바람에 걷기좋아서 어두워질때 까지 계속 걷다보니 멋진 저녁풍경을 감상하게 되었다.
행주산성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은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의 행주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흙을 이용하여 쌓은 토축산성이다.
강 안의 돌출된 산봉우리를 택하여 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과 북쪽으로 전개된
작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의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이 산성은 1593년(선조26년) 권율의 전적지로서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
행주산성 누리길 옆의 버드나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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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누리길에 전시된 철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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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막고자 설치되었던, 한강 하류의 군 철책선이
46년만에 제거하고, '고양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방화대교
행주대교
어둠 속에 핀 '부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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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방화대교 뒷쪽으로 가양대교 까지 불 밝힌 한강이 완전히 어두워졌다.
저녁 6시에 강변에 나가서 8km를 걷다보니 .....
구경 한번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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