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문무왕1년(661년)에 원효대사가 창건 했다는 나주 금성산 기슭에 위치한 천년고찰'다보사'는
절 입구에서 걸어 가는 길과 자동차를 타고 가는 길 두갈래 길이 있었다.
자동차를 타고 갔으면 분위기 있는 재미난 길을 갈 수 없었음이고, 걸어서 올라가면
경사진 길이어서 약간은 쉼호흡을 해야 하는 정도였다.
다보사 입구에서 약 150m 되는 호젓한 산길로 걸어가면 된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자동차 도로가 있다.
눈이 쌓인 호젓한 길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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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이름모를 빨간 열매가 유혹을 한다.
눈이 쌓인 산비탈에서 힘들게 찍어본 사진이지만 열매 이름은 모른다.
힘들게 올라갔더니 성곽 처럼 긴 돌담이 눈 앞을 막는다.
눈속에서 보석 처럼 빛나는 아기단풍잎
귀한 호박덩이가 눈속에서 얼어 있었다.
바위에 늘어선 고드름이....
다보사 노거수의 겨울풍경!
눈이 그리운 지방에 살다보니 하얀 눈이라면 한컷도 놓치지 않는다.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다보사 가는 길이다.
절을 찾는 자동차들이 별로 없어서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호만영부 공적비가 하얀 눈 밭과 잘 어울린다.
독일사람 '호만'이 다보사에 많은 도움 준것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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