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피는 초봄에 다녀온 후 오랫만에 극락암에 다녀왔다.
여름을 훌쩍 뛰어넘은, 어느새 초가을이 되어버린 암자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
마음이 숙연해질 만큼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 가는 통도사 산내암자 극락암이었지만, 올해는 홍매화가 필 때 다녀온후
극락암의 봄과 여름을 깜빡 잊어버렸는 것 같았다.
극락암 법당 입구의 연꽃을 올 여름에는 결석을 하느라 볼 수 없었다.
요사채 '정수보각'
극락암 영월루
봉숭화
개미취
꽈리
벌써 국화꽃이 시들어가고 있다.
비내리는 날의 암자에서 만난 연보라빛 '비비추'꽃이 예쁘다.
극락암 독성각
비내리는 날의 고즈넉한 암자 풍경
극락암의 일주문을 역활을 하는 숲 터널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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