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성산 중턱 기슭에 위치한 정취암은 정취관음보살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사찰이라서 찾는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음기도 도량이다.
정취보살은 극락 또는 해탈의 길을 빨리 들어서는 길을, 그 방법을 일러주는 보살이라고 한다.
산청 정취암에는 들어가는 입구 부터 암자 곳곳마다 눈에 보여지는 것들이 온갖 꽃들이 있었다.
응진전 옆길로 가는 숲길에서 만난 봄꽃들은 거의 꽃이 지고 있었지만, 새롭게 피어나는 여름꽃들도
제법 눈에 띄였다.
노랑꽃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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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비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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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염주괴불주머니
염주괴불은 산괴불주머니와 비슷하지만, 꽃이 지고나면 염주같은 열매 때문에 알 수 있다.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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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취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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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두화
정취암의 원통보전 뜰 앞에 한가득 피어 있는 매발톱
매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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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리
장딸기는 장미과의 낙엽할엽반관목이다.
한국,중국남부, 일본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제주와 전남지역의 섬지역 바닷가 야산에서
흔히 자라는 밀원식물이다.
장딸기
삼색병꽃
올해는 삼색병꽃 사진 찍는 것이 애매했다.
예쁘게 핀 삼색병꽃은 만났지만, 자동차를 세울수 없는 곳이었으며
또한 절벽 밑이나 암벽 위에 피어 있어서 역광이 되었거나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에 핀 것을 보았다.
정취암에서 삼색병꽃을 만났지만, 이미 꽃이 지고 있었고, 겨우 남아 있는 꽃은 절벽 밑이라서
억지로 사진을 찍었더니 볼품이 없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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