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는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번지로 조계산(해발 884m) 장군봉 아래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림인 '태고총림'이다.
선암사의 오래된 매화 '선암매'를 보러 갔다가 한번 정도 꼭 보고 싶은 승선교를....
승선교 아래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순천 선암사 입구의 '승선교(보물 제 400호)'
조선시대 만들어진 승선교는 화강암으로 만든 아름다운 아치형 석교이다
승선교 다리 아래에서 찍어본 승선교에 '강선루'가 들어 있다.
승선교 반대 방향에 또다른 작은 다리도 멋스러웠다.
승선교는 조선 숙종때인 1713년에 선암사의 호암화상이 6년동안 공사 끝에 완공한 다리이다.
승선교라는 이름은 다리를 건너면 신선이 되어하늘을 오른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강선루
신선이 내려오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승선교 사진은 강선루가 들어 있기에 더욱 멋스러워 보여진다.
강선루 주변의 아름다운 동백꽃
29년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유품중에 '선암사 승선교'의 그림이 있다.
유화로 그리신 그림은 30년이 지났어도 변함없이 우리집 거실에 걸려 있다.
순천 선암사 입구의 승선교에서 꼭 한번
아버지의 그림처럼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나의 그림 솜씨는 챙피스런 솜씨라서 스켓치는 생각조차 할 수 없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강선루가 들어 있는 승선교는 정말 멋진 사진이고,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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