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소쩍새가 슬프게 우는 것인지 그 이유를 조금이라도 알 것 같은 밤에...
근처 숲속에서 울고 있는 소쩍새 소리를 들으며
야생화 공부를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야생화도감과 씨름을 해본다.
지리산 법계사 가는 길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야생화들이 있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희귀 야생화들의 사진을 찍어놓고, 이름을 알아보려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공부를 하다보니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소쩍새 우는 소리뿐이다.
슬픈 4월의 늦은밤에 소쩍새 우는 소리 마져 애절하게 들려온다.
뫼제비꽃
화엄제비꽃
화엄제비꽃
남부지방, 구례화엄사, 지리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4월에 꽃이 핀다.
애기 현호색
애기현호색은 양귀비과의 여러해식물로 유독성 식물이다.
얼레지
얼레지
백합과의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골짜기, 고원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얼레지를
그 높은 법계사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에서 발견했다.
괭이눈
괭이눈
열매가 익어가는 모양이 햇빛에 눈을 감고 있는 고양이 눈과 같다 하여
괭이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지고, 약간 습기 있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산괴불주머니
양지꽃
가지괭이눈
가지괭이눈
범의 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골짜기의 그늘지고 습기 있는 곳에 자란다.
금낭화
조팝꽃
매발톱
각시붓꽃
각시붓꽃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전국 각지 산기슭, 숲 가장자리 반그늘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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