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전북 완주에 있는 사찰 몇군데를 참배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내었다.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진주 분기점에서 대진고속도로를 연결되었다.
진안 마이산 휴게소는 다른 곳의 휴게소와 틀린 것이 있었다.
눈을 의심할만한 산을 찍기위하여, 휴게소에 들렸더니 전망대가 있었다.
일부러 마이산 까지 갈 필요 없이 휴게소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뜻밖이었다.
마이산은 10년전에 등산을 했었고, 마이산에 있는 탑사도 다녀왔지만
바라볼 수록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움이 있기에 잠시 들려 전망대에 올랐다.
대진고속도로 전북 진안 마이산 휴게소
.
천사나팔
휴게소 뜰 앞에 핀 배롱나무꽃
아마릴리스
마이산 휴게소 전망대 올라 가는 길
.
마이산(한국 명승 제12호)
마이산은 호남정맥에서 금남정맥의 분기 지점이며,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으로
산태극, 숫태극의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다.
수성암으로 이루어진 686m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라고 한다.
대진고속도로 진안 마이산 휴게소 전망대에서 찍어 보았다.
진안 마이산 휴게소 주차장에서 찍은 마이산
약 1억년전에 생성된 수성암으로 지각 변동에 의하여 융기 형성된 바위산으로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운다.
또,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는 용출산으로 불렀는데
조선시대 부터 말 귀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요즘은 수수가 익어가는 계절인가보다
완주 가는 길에는 이곳 저곳에서 수수가 많이 눈에 띄었다.
도심 부근에서는 잊혀져 가는 것이 많다.
사찰을 가기 위해서 산길로 접어들면, 산비탈에 있는 밭에는
조 , 수수,메밀 등이 눈에 띈다.
참으로 정겨운 풍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