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 가는 길
구미 금오산 약사암을 둘러보고, 범종각 옆으로 있는 요사채 가는 길에 보였던
마애불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내려가는데
마애보살입상을 찾아 가는 길은 가면 갈수록 그렇다할 이정표가 없었다.
이정표가 없기에 갈팡질팡히고,이리저리 왔던 길을 몇번 헛탕치고난 후에 산길의
작은 표지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작은배려가 망망대해에서 등대를 발견한 것 처럼 감사했었다.
누군가의 작은배려에 얼마나 감사 했었는지
산수국
산꿩의 다리
거대한 암벽 앞에 5월에 피던 철쭉이 남아 았다.
구미 금오산의 시들어 가는 철쭉의 고운 모습이
어쩜 올해에는 마지막 모습일지도....
마애석불입상(보물 제490호)
금오산 정상 북편 아래 자연 암벽에 조각된 높이 5,5m의 석불입상이다.
특이하게 자연 암벽의 돌출부분을 이용하여 좌우를 나누어 입체적으로 조각하였다.
얼굴은 비교적 풍만하면서도 부피감이 있으며, 가는 눈 작은 입 등에서
신라보살상 보다는 다소 진전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마애보살입상이 있는 곳에 누군가 화분에 심어놓고 간 '낮달맞이꽃'
아무리 백합이 예쁘다한들 '흰백합'만 못한 것 같다.
절벽의 바위면을 깎아 만든 높이 5.5m , 고려시대 보살상으로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90호로 지정되었다.
뱀무
기린초
노루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