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에서 만난 야생화
구미 금오산에 다녀왔다.
암자를 가기 위해서 떠난 산행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
구미 금오산 '약사암' 참배를 하기위한 어쩔 수 없는 산행이지만, 많은 야생화들을 만났기에
그리 억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날에 악산(구미 금오산)에 다녀왔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약사암의 절경과 야생화 덕분에 잘 다녀왔다.
우리나라 토종 나리꽃 '중나리'
'
산 정상에서 나리꽃을 만났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큰까치수염
산꿩의다리
산수국
큰뱀무
큰뱀무꽃을 금오산 정상에서 만났다.
기린초
갈퀴나물꽃 .
그늘골무꽃
노루오줌
색깔이 틀린 '노루오줌'
구미 금오산에 마지막 남아 있었던 '함박꽃
민눈양지꽃
참좁쌀풀꽃
처음보는 꽃을 금오산 정상에서 만났다.
참좁쌀풀꽃, 정말 예쁘다.
꽃이름은 모르지만, 그냥 사진을 찍었다.
언젠가는 이 꽃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싸리꽃
야생화는 어느 정도 이름을 알 수 있는데, 나무에서 피는 꽃은
완전 무식쟁이다.
금오산 정상에서 만난 꽃이지만, 처음보는 나무이며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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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정상 현월봉(해발 976m)이다.
산 정상 까지 오르면서 무수하게 많은 야생화를 찍다보니
힘든 것도 잠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