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취산 자락에 위치한 통도사 산내암자 '자장암'은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신라 선덕여왕15년,서기646년)하기 이전에 수도하던 곳이며
옛이름은 자장방이라하여 통도사 경내의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수도하던 암자라고 한다.
자장암은 금와보살(금개구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기도 하다.
자장암의 일주문이라고 할 수 있는 문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가 자리한 영취산은
그 산세가 마치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흡사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자장암 창건 이후 중건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는데
희봉대사에 의해 주건되었다고 하며,그 후 1987년 부터~1993년에 이르는 사이에
현문화상에 의해 건물 3동이 중건되어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영취산을 울타리 삼고,낙락장송의 아름다움이 잘 어울리는 자장암
고즈넉한 겨울날의 자장암 풍경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에는 유난히 신선과 독수리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통도사가 있는 영취산은 그 산세가 날개를 펼친 독수리의 모습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취산의 '취'자가 독수리 '취'자라고 한다.
자장암 마애불은 1896년(고종33년)에 암각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겨우살이 나무
겨우살이 나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여 그 수액을 빨아 먹고 자라는 식물이다.
주로 참나무,밤나무 높은 가지에 뿌리를 내린다.
사람들은 겨우살이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으며,귀신을 쫒는 신성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마애불이 있는 산 위의 나무에 더불어 살고 있는 겨우살이
겨우살이의 효능은 항암작용,혈압 강하,신경통,관절염에도 좋다고 하며
이뇨작용및 당뇨,신경쇠약 등이 있다.
자장암의 수세전과 자장전
수세전은 칠성님을 모신 곳이며,자장전에는 자장율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한 영취산 자락과 처마 끝의 풍경이 잘 어울린다.
자장암 관음전
관음전 법당 바닥에 있는 칼바위
관음전 옆과 마애불이 그려진 암벽 사이로 금와보살이 계신 금와당으로 갈 수 있다.
금와보살이 계신다는 암벽의 작은 구멍
축서산 통도사 자장암 곁의 커다란 암벽 위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만한 구멍이 있는데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살고 있다.
몸은 청색이고,입은 금색인데,어떤 때는 벌,나비,거미 등으로 변하기도 하며 여름철에 바위가
햇볕에 가열 되어도 그 위를 자유로히 뛰어 다닌다고 한다.
통도사 스님들은 이 개구리를 금와보살이라고 하고,바위는 금와석굴이라고 하며
지금도 신심이 돈독한 불자에게는 금와보살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다.
자장암 관음전 뒷쪽 산 위의 석탑
오래되어서 긴가지가 축축 늘어선 소나무 밑으로 긴 계단을 올라서 멋스러운 문으로 들어가면
자장암 경내가 나온다.
자장암 관음전 뒷쪽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한 '금와보살'이 있어서 더욱 유명해진 통도사 산내암자 '자장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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